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 이차전지 수출, ESS 성장에 힘입어 반등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1:17

7개월 연속 역성장 멈추고 8월 대폭 증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이차전지 수출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성장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27일 발표한 8월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던 충북 이차전지 수출은 올 7월 26.7%, 8월 66.3%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료= 무역협회 충북본부] 2024.09.27 baek3413@newspim.com

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저장 등에 사용되는 ESS 이차전지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6월부터 ESS 이차전지 수출이 3개월 연속 크게 성장하며 충북 수출 반등에 기여했다.(6월 69.2%, 7월 158.9%, 8월 605.2%)

반면 전기차(EV)용 이차전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의 여파로 올해 내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8월 충북 전체 수출액은 20억50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1.0%), 수입액은 5억 9000만 달러(-3.4%), 무역수지는 14억 7000만 달러(-13.7%)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전기차용 배터리와 양극재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충북 전체 수출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8월 양극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0.9% 감소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박세범 충북본부장은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충북 주력품목 이차전지의 수출이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하반기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 무역협회는 각종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충북 수출을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