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한덕수 "해외 우수인재 1000명 확보 목표…'K-테크 패스' 프로그램 신설"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1: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모두발언
"과학기술 인재 확보 경쟁 치열…지금부터 준비해야"
"과학기술 분야 양질의 일자리 확대…보상체계 개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해외 우수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K-테크 패스(K-Tech Pass)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국내 입국하는 해외 우수 인재들에게 최상의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특별비자를 발급함과 동시에 자녀 교육과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지원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는 미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고 역량을 키우는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09.27 mironj19@newspim.com

우선 정부는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K-Tech Pass'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해외 우수 인력들의 비자발급부터 정주지원까지 전주기를 정부가 직접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해외 우수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K-Tech Pass 프로그램을 신설해 입국과 체류에 있어 최상의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특별비자를 발급함과 동시에 자녀 교육과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재탐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원스톱 인재유치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인재 탐색·발굴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해외 현지 브레인을 활용하기 위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우리 기업이 전 세계 인재와 기술을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육성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한 총리는 "어린 꿈나무들이 과학기술 분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이 과학기술 인재 성장과 사회 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첨단분야 정원을 증원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대학부설연구소는 연구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서 국가대표 연구소로 육성하고, 우수 연구자의 후속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한 총리는 "과학기술 인재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노력과 성과에 상응하는 경제적 처우를 받도록 보상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해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