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S&P 만난 최상목 부총리 "지속가능한 재정정책 일관되게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7:21

S&P "한국, 2026년에는 1인당 GDP 4만달러 넘을 것"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연례합의단과 만나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27일 최상목 부총리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연례합의단과 만남을 가졌다.

협의단은 킴엥 탄(KimEng Tan)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앤드류 우드(Andrew Wood),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9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킴엥 탄 국제산용평가사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9.27 100wins@newspim.com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글로벌 교역, IT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 호조가 기업실적과 가계소득으로 이어짐에 따라 내수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지난 7월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국채통합계좌 개통'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다"며 "기업 등 민간의 활력 제고를 통해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부문은 사회적 약자 보호, 시장실패 해소 등에 중점을 두는 정책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S&P 측은 최 부총리의 설명에 대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정부의 의무라는 데 공감하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신용등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S&P 측은 한국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2026년에는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S&P는 오늘 최상목 부총리 예방을 포함해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기재부 ▲행정안전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100wi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