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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의 가수 김용만 별세...향년 89세

기사입력 : 2024년09월28일 09:20

최종수정 : 2024년09월28일 09:20

한달여 전 부인과 사별, 급격하게 건강 악화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던 '회전의자'의 원로가수 김용만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남원의 애수','청춘의 꿈' 등 히트곡을 내며 1950~60년대를 풍미한 고인은 1935년 경기민요를 하던 국악인 김대근 선생의 3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가요무대' 출연하여 열창하는 원로가수김용만. [사진 = KBS 제공]  2024.09.28 oks34@newspim.com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한양 천 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쏘냐/ 서낭당 고갯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로 시작하는 데뷔곡이 히트하면서 신신레코드사 전속가수로 발탁됐다. 이후 '청춘의 꿈', '무적자'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가수로서는 물론 많은 노래를 작사·작곡하기도 했던 고인은 최근에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해왔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한 달 전 부인과 사별한 뒤 급격하게 건강이 악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서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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