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디지털교과서)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사진=안성시] |
특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상세계에서 도시를 건설하고 건물번호를 부여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신규주소정보인 사물주소 (시설물 등에 부여), 기초번호 (도로변에 부여), 국가지점번호 (산악·해양에 부여)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이 초등학생들이 주소정보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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