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민 날, 지역 농특산물·건강한 먹거리로 축제 풍성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23:32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23: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시민의 날과 함께한 '용인먹거리페스타'·'식품산업 박람회' 시민들 북적
지역 특산품 활용한 백옥쌀 빵·조아용빵·청경채 김치 등 첫선 보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건강한 지역 식품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와 '2024년 식품산업 박람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에 설치된 조아용빵 품평회 부스 전경.[사진=용인시]

행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24 용인시민 페스타'와 통합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용인시민의 날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축제를 즐겼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에는 용인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과 청경채를 주제로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조아용빵 품평회,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유정임 명인의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체험, 청경채 김치·보쌈 시식, 청경채 직거래 장터 운영, 용인특산주 홍보관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부스에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백옥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쌀 카스텔라 소금빵, 슈톨렌 쌀 마들렌, 백옥쌀 식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쌀로 만든 건강한 빵을 시식한 시민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모양 틀에 백옥쌀과 청경채 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현장에서 구워낸 '조아용빵 품평회'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부스를 방문해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백옥쌀 빵을 상품화해 우리 지역 쌀 소비도 늘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빵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부스에 방문했다.[사진=용인시]

지난 28일 진행된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에는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했다.

김치명인과 요리연구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맛, 레시피, 상품성 등을 평가해 금상부터 장려상까지 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고상인 금상에는 시민 김종순·김귀자씨가 만든 '새바람 청경채김치'가 뽑혀 상금 100만원과 함께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포기김치 대가인 유정임 명인의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에는 친구, 부자, 모자, 자매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신청자들이 참가해 명인의 김치 특강을 들으며 청경채 김치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임 명인은 강의를 진행하며 "처음에는 청경채로 김치를 담근다는 것이 생소했는데 일단 청경채 김치를 담아서 먹어보니 너무 매력 있다"며 "맛도 좋고,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청경채 김치는 상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 식품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 [사진=용인시]

'2024년 식품산업 박람회'는 ▲홍보ZONE ▲식품안전ZONE ▲체험교육ZONE ▲먹거리ZONE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홍보ZONE에는 용인영농조합법인 솔짓말식품(장류)을 비롯해 아이소(커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베이커리학과(빵류), 브로스라팡(참기름), 대상(주)기흥공장(소스), 초담초담(발효식초) 등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체 10개사가 부스를 꾸려 시민들에게 식품과 가공품을 홍보하며 이벤트를 진행했다.

식품안전·체험교육 ZONE에서는 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부스를 설치하고 음식문화개선 어린이포스터 전시, 식중독 예방법 홍보, 나트륨 줄이기 전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알아보는 룰렛 퀴즈풀이,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행사장 바깥 공간에 피자, 츄러스, 닭꼬치, 타코야끼, 스테이크, 불초밥, 탕수육, 아이스크림 등의 푸드트럭이 있는 먹거리ZONE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