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한강 수상·한강공원 일대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건강한 휴식과 신선한 즐거움으로 구성된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 가을 편을 이달 11~20일 열흘간 한강 수상과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을' 편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과 치유의 프로그램 16개가 운영된다.
2024 한강페스티벌_가을 포스터 [자료=서울시] |
11~13일 첫 주는 '몸건강 주간'으로 '오늘 운동은 한강에서 완료(오운한)챌린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오운한 건강챌린지 프로그램 참여는 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10일 취소 등 잔여티켓 분량 공지 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전체 4개 프로그램 중 3개 이상 참여한 도전자에게는 이크루즈 승선권(1인 2매)도 제공한다.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2024한강페스티벌, #오운한, #건강챌린지) 업로드 후 게시글 주소를 이메일(hangangfestiva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14~20일 2주차에는 노을 지는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선상에서 펼쳐지는 그림여행, 무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색겨루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아프리카를 체험하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과 할인 가격으로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세빛섬 요트&카약페스티벌', '한강한류불꽃크루즈' 등도 진행된다.
'한강페스티벌_가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 페이스북(facebook.com/hangangriverfestival), 인스타그램(@hangangfestival)에서 확인하거나 120다산콜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이 축제와 행사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한강 산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살펴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