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시니어 건강검진',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사'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 [사진=건협 대전충남지부] 2024.10.07 gyun507@newspim.com |
'시니어 건강검진'은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16종) ▲간기능검사(8종) ▲고지혈증검사(4종) ▲암표지자(5종) 등 총 28항목, 115종의 검사로 구성돼 있다.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은 치매관련 유전자검사(APO E)와 치매진단 특수문진이 포함돼 있는 특화 검진으로 ▲고지혈증검사(4종) ▲심혈관계(2종) ▲MRI(3종) 등 총 9항목, 14종 검사다.
'심·뇌혈관 정밀검사'는 ▲초음파검사(2종) ▲신장기능검사(4종) ▲혈액질환검사(18종) ▲당뇨검사(2종) 등 총 12항목, 76종 검사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라며 "더불어 면역력이 취약하므로 건강관리에 있어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3곳 등 전국 17개 시·도지역에 건강증진의원을 운영 중이다. 시니어 건강검진 외에도 암 정밀 건강검진, 갱년기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검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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