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1:13

TDF2050 30개 상품 중 5위로 급성장
2022년 6월 상장 후 수익률 39.2%로 전체 2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6월30일 상장 이후 약 2년 3개월만으로, 지난 연말 기준 264억원에서 754억원 늘어났다. 동일한 빈티지 TDF2050 상품 30개 중 5위 수준이다.

이는 높은 수익률과 ETF의 장점이 결합된 효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상장 후 39.2%의 수익률로 동일 빈티지 TDF 상품들 중에 삼성한국형TDF2050증권투자신탁(UH) 40.1%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10.08 yunyun@newspim.com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17.5%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글로벌지수 ETF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스닥100 ETF를 추가로 자산에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한편,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 투자해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주요했다.

여기에 더해 연 0.3% 최저 수준 총 보수와 더불어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지정가격 매매, 거래일 포함 3일이라는 짧은 환매 기간, 투자자산에 대한 실시간 공개 등 ETF만의 장점이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의 투자자금 유입이 빨라진 것이다. 일반 공모형 TDF의 경우 대부분 해외 펀드에 해당돼 매매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에 비해 TDF ETF는 실시간으로 매매와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TDF ETF는 공모형 TDF와 달리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상품 출시 기간도 2년 정도로 짧고 ETF 매매 특성 상 그동안 자동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사도 드물어 상대적으로 열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TDF ETF가 높은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최근 증권사들이 퇴직연금을 포함한 연금계좌에서도 ETF를 특정일에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선보이면서 향후 TDF ETF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출시 2년여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다양한 장점을 가진 TDF ETF에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