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다저스, '불펜 데이' 실패…PS 33이닝 연속 무실점에서 끝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09:01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09:02

메츠, 린도어 선제 홈런과 비엔토스 만루 홈런 앞세워 7-3 승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 맞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의 '불펜 데이'가 실패하며,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이로써 메츠는 원정 2연전에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뉴욕 메츠 마크 비엔토스가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2차전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2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10.15 zangpabo@newspim.com

1차전 잭 플레허티와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는 다저스는 이날 불펜투수들을 총동원하는 마운드 '벌떼 작전'을 펼쳤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8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해 팀 완봉승을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경기부터 3연속 완봉승을 거둔 다저스는 3차전 3회부터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1966년 볼티모어가 월드시리즈에서 이룬 단일 포스트시즌 연속 무실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뉴욕 메츠 톱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33이닝에서 끝이 났다. 2024.10.15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1회부터 실점했다. 선발이 아닌 오프너로 나선 라이언 브레이저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2회 등판한 랜던 낵은 타이론 테일러에게 1타점 2루타, 마크 비엔토스에게 만루포를 맞고 무너졌다. 

초반 0-6의 점수차를 안고 만회에 나선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의 우월 솔로 홈런, 6회 한국계 토미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3-7로 뒤진 9회에는 앤디 파헤스의 안타,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이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5회 1루 뜬공으로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10.15 zangpabo@newspim.com

이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베츠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에르난데스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프리먼은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동반 부진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션 마네아는 5회까지 삼진 7개를 잡으며 2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