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리스크 대응 전략 논의
압수수색, 중대재해법, 판례 형성 주제 발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는 지난 12일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ESG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YK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법률 및 규제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내 변호사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헌(사법연수원 32기) 대표변호사가 '기업 내 압수수색 대응 요령'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압수수색 영장 제시와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준법 경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기업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법무법인 YK는 지난 12일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ESG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정헌 대표변호사가 '기업 내 압수수색 대응 요령'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법무법인 YK 제공] |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인선(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가 '노동청 및 노동위원회 절차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노동청 절차와 노동위원회 절차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권순일(사법연수원 14기) 대표변호사가 '판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법원의 판례가 형성되는 과정과 그 법적 의미를 설명하며 기업들이 판례에 근거한 법적 대응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판례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YK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 및 ESG 리스크에 대비해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YK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법적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