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합참의장 "북한 핵·미사일 위협, 심각한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명수 의장 '북한 폭파' 안보 감안
방미 취소하고 화상으로 49차 MCM
"北 도발적 행위·러시아-北 군사협력
한반도·전 세계 긴장·위협 고조" 평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합참의장은 18일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과 사이버 위협 등 한반도는 물론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도발적 행위와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 증대가 한반도와 전 세계의 긴장과 위협을 고조시킨다"고 평가했다.

한미는 이날 49차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화상으로 열었다. 한미 합참은 당초 김명수 합참의장이 미 워싱턴DC를 찾아 MCM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 합참이 18일 49차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화상으로 열고 있다. 한미 합참은 당초 김명수(사진 오른쪽) 합참의장이 미 워싱턴DC를 찾아 MCM을 개최하기로 했지만 최근 안보 상황이 엄중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사진 왼쪽 위는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아래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사진=합참]

하지만 지난 15일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철로 폭파 등 최근 안보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김 의장이 방미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한미가 화상으로 열었다.

이번 MCM에는 한측 김명수(해군 대장) 의장과 진영승(공군 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미측 찰스 브라운(공군 대장) 합참의장, 사무엘 파파로(해군 대장)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육군 대장)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참석했다.

한측 김 의장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교전국 관계' 주장과 오물・쓰레기 풍선 등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한미 합참의장은 최근 창설된 한측 전략사령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작전계획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2023년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확장억제와 한반도 방어에 대한 미국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합참이 18일 49차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화상으로 열고 있다. 한미 합참은 당초 김명수 합참의장이 미 워싱턴DC를 찾아 MCM을 개최하기로 했지만 최근 안보 상황이 엄중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사진 위 왼쪽은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오른쪽은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아래는 김명수 한국 합참의장. [사진=합참]

한미 합참의장은 미 전략폭격기 B-52 2대와 한일 전투기가 함께 실시했던 한미일 3자 공중훈련을 포함해 올해 첫 시행한 다영역의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이 상호운용성 향상 등 3국 안보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 합참의장은 미래연합사 구축을 위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의 추진에 있어 많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미 합참의장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변함없는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했다. 이에 대한 의지를 양측의 가장 강한 표현으로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반도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했다.

MCM은 한미 군사동맹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마다 또는 필요 때 열고 있다. 한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에 하달한다. MCM은 1978년 처음 연 이후 한미가 번갈아 열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