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정보채널 통해 파병결정 첩보 확인
특수부대 포함해 4개 여단의 대규모 병력
尹 대통령, 긴급 안보점검 회의 열어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전투병력을 보내기로 결정해 이미 병력이 러시아 영내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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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9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북러 관계의 기존 조약과 선언을 대체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특수부대를 포함해 보병 4개 여단 1만 2000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한 것으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를 곧 공식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국회 정보위 등에 보고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파병과 관련한 안보상황 점검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점검 회의를 열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