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져 최하위로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07:38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07:3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울버햄프턴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로 추락했다.

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1-2로 졌다.

[울버햄프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스톤스가 21일 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헤더 극장골을 터트리고 있다. 2024.10.21 psoq1337@newspim.com

전반 7분 만에 스트라이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간 울버햄프턴은 전반 3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맨시티는 경기를 압도하며 막판까지 울버햄프턴을 몰아붙였으나 역전골이 나오지 않아 다급해졌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존 스톤스가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극적으로 승리했다.

스톤스가 헤딩하는 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울버햄프턴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울버햄프턴 측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반칙이 인정되지 않았다.

6승2무로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승점 20)는 21일 새벽 첼시를 2-1로 꺾은 리버풀에 이어 2위다.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를 이룬 데 이어 5연패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후 8경기에서 1무7패 승점1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19위 사우스햄튼과 같은 승점 1이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리그 꼴찌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한 황희찬이 올 시즌 부진하고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하는 등 팀 분위기가 어둡다. 현지 언론은 황희찬이 2~3주간 결장한다고 밝힌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의 입지가 매우 불안하다고 내다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