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푸틴 "브릭스가 세계 경제 성장 주도"…22일 카잔서 정상회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2개국 참가…시진핑, 모디 참석
브릭스 공동결제 시스템 및 재보험 기업 창설 논의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으로 브릭스(BRICS) 그룹 국가들이 서구 선진국보다 더 빠른 성장을 실현하며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2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한 각국 대표와 기업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브릭스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브릭스가 세계 GDP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브릭스 회원국의 경제 성장은 점점 더 외적 영향이나 간섭을 덜 받고 있다. 그 본질은 경제적 독립성"이라고 설명했다.

브릭스는 회원국이 기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로 확대됐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튀르키예 등 3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회원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모디 인도 총리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러시아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는 브릭스를 발판으로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서방 국가의 노력이 실패했음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브릭스 회원국 기자들에게 브릭스 국제공동결제 시스템 및 재보험 기업 창설 등 몇 가지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의 제재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 유사한 금융 메시징 시스템 구축, 브릭스 내부와 외부에서 유망한 투자 사업 금융 조달에 디지털 화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스의 유일한 다자 개발 기관인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기술과 인프라에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신개발은행은 서구 금융 메카니즘의 대체 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과 전자상거래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을 지칭한다.

이외에 브릭스 중앙은행들을 통해 연계된 각국 상업은행 네트워크 구축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 달러화를 매개로 각국 화폐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진다. 회원국 일부가 국제금융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도 회원국 간 원활한 거래가 유지된다.

서방 재보험 기업들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더라도 회원국 간 재화와 상품 거래가 원활하도록 브릭스 재보험회사를 창설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서방 국가들이 2022년 이후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 제한을 두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가 넘으면 서구의 해운 및 보험서비스 제공을 차단하고 있어 브릭스 재보험회사 창설은 러시아에 긴요하다. 

푸틴 대통령이 1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릭스 비지니스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