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의 노동력·건설기기·자재 사용에 '맞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고양장항지구와 풍동2지구의 건설사인 제일건설, 일신건영, 반도건설, 디엘이앤씨, 금호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 건설기계, 건설자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사는 건설공사비의 30%이상을 공동·분할 하도급 등의 방법으로 고양특례시 지역 내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건설기계·건설자재 등의 사용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시는 공동주택 5개 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 2024.10.22 atbodo@newspim.com |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산업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이런 뜻깊은 협약으로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고양특례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양장항지구·풍동2지구 등 우리 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 해주시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이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주택사업 건설업체 등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하고 우수 건설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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