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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 "글로벌 전기차 T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1:1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펨트론은 지난 17일 미국의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인 T사(社)의 미국 본사 구매팀의 방문이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T사 구매팀은 펨트론의 전반적인 기술 설명을 듣고, 최첨단 검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협의하고 중·장기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펨트론은 최신 검사 장비 성능 시연을 통해 정밀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T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성능 테스트에서 T사가 요구하는 첨단 제조 기술과 높은 품질기준을 펨트론이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고, 펨트론의 혁신적인 검사 기술로 향후 T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미 펨트론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유사한 기술을 인증 받았고, 납품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

펨트론 로고. [사진=펨트론]

T사의 펨트론 본사 방문은 우연이 아니다. 양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기술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고 결국 기술력을 통해 T사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이번 T사의 실사로 이어졌다.

이번 T사의 방문에 대해 펨트론 관계자는 "이번 T사의 방문은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나아가 양사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T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펨트론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와 수주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펨트론은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검사장비 ▲SMT(표면실장 기술) 검사장비 ▲이차전지 검사장비(리드 탭 검사 및 제조 장비)등 주요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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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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