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공직 사회 혁신, 저연차 공무원이 이끈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3: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8:32

'조직문화 새로고침(F5)'로 혁신 시동
현장 공무원 의견 반영해 업무 환경 개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조치원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람직한 공직 사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저연차 혁신 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을 개최했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조직문화 새로고침(F5)'에는 공직 사회 조직문화를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조직문화 혁신에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재직 기간 5년 이하 중앙·지자체 저연차 공무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혁신 모임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23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열린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에 참석해 후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행안부 제공 2024.10.23 kboyu@newspim.com

이들 구성원은 기수별로 1년 동안 활동하고, 오프라인 총회(매년 상반기·하반기)와 온라인 소통 공간(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 강연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 문화 혁신 10대 권고 사항을 논의하는 조별 토론 ▲행안부 차관과 함께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허심탄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안부는 공직 사회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새로고침(F5)'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범정부 혁신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 현장에서 저연차 공무원이 직접 논의한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 사항은 추후 마련할 '저연차 공무원 업무 환경 개선 방안(가칭)'에 반영해 중앙·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 사회 조직 문화에 대해 가지는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