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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도 초·중등교사 1120명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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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 기피 해소…역대 최대 규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정규 교원의 담임교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교육청은 정규 교원의 담임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최대 1120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부산은 기간제교사가 담임교사를 맡는 비율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정규 교원의 담임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최대 1120명까지 확대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교육부의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원칙적 전원 수용 결정' 방침에 따라 명예퇴직 신청자를 전원 수용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육아휴직, 아빠의 달 등 휴직자가 증가하고 있고,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등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참여자도 늘고 있다.

부산지역의 기간제교사 수는 증가하고 있고, 담임교사를 맡은 기간제교사 또한 매년 느는 추세다.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학급 수 감축 대비 과원 교사 발생을 예방해야 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교사 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20명까지 확대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정규 교사를 채용하지 않아 기간제교사 비율이 높은 사립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 법인 인사담당자 회의 등을 통해 정규 교사를 적극 채용하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국·공·사립 계약제 교원 운영 지침'을 통해 정규 교원에게 담임 업무를 우선 배정하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기간제교사 담임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에도 나서는 등 담임을 맡은 기간제교사 비율을 낮추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교원들이 명예퇴직 등으로 현장을 떠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교원들이 교권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교원보호공제 가입,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 교원 안심번호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피해를 당한 교원에게는 법률 상담, 변호사 선임, 치료비, 치유비, 힐링 프로그램 제공, 개인 상담 등 기존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자격연수·직무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연수와 맞춤형 복지비 점진적 확대 등 기간제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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