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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견인하는 '브랜드타운' 아파트... 후속 단지 주목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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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후속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치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인식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고,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운이란 동일 지역에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선 곳을 말한다.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 서울 서초 반포 '자이', 인천 송도 '더샵'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브랜드 단지에 이어 후속으로 분양되는 곳은 더욱 주목을 받는다.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받아 수요자 확보에 유리한데다, 전작보다 한 단계 성장한 상품성을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브랜드타운은 지역 시세를 견인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7차' 전용 245㎡는 올해 3월 11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2021년 4월 80억원) 대비 무려 35억원 오른 금액이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마포한강푸르지오2차' 전용 83㎡는 지난해 11월 15억5,000만원에서 올해 1월 1억4,000만원 오른 16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집값이 하락한 서울 전체 시장 분위기와는 반대되는 결과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

상황이 이렇자,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SM경남기업이 앞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태전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624세대)' 옆에 공급하는 후속 단지로, 총 1,028세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해서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풍부하며,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은 차도를 최소화하고 산책로, 쉼터 등 조경시설을 마련한 정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5대로 여유 있게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는 일반 아파트 거실 대비 약 1.7m 넓은 약 6.2m의 초광폭 거실을 적용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로 더 넓고 쾌적한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주방 역시 4.3m의 와이드 다이닝 설계가 적용되며, 집안 곳곳 팬트리, 드레스룸, 소방·제습 기능을 갖춘 대형창고(전 세대 추가 제공)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아너스에는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부티크 피트니스(헬스장)부터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프리미엄 스터디랩(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음성 명령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페인트나 벽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스마트 수질측정 시스템 등 청정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방범용 CCTV, 비대면 무인택배, 거실 동체감지기, 자동식 소화장치 등 단지 보안 및 안전에도 신경 썼으며,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전기설비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30평대 가격으로 약 40평의 주거공간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 같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다 보니 높은 관심 속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는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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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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