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유해란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메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유해란. [사진=LPGA] |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올해 9월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투어 3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유해란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였던 안나린은 2타를 잃고 9언더파 207타로 양희영,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 단독 선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14언더파 202타로 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12언더파 204타인 공동 5위에는 지난해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머리나 앨릭스(미국)가 포진했다.
고진영은 4오버파 220타로 출전 선수 76명 가운데 공동 6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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