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리그앙] '가짜 9번' 이강인 78분... '르 클라시크' 3-0 완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7:54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8:00

PSG, 맞수 마르세유 원정서 완승... 9경기 연속 무패로 선두 질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해 78분을 뛰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명이 싸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3-0으로 꺾으면서 '르 클라시크'에서 완승했다. 프랑스 명문 축구클럽 PSG와 마르세유의 맞대결은 리그앙 최고 더비로 '르 클라시크'라 불리며 이는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The Classic;전통경기)에서 따왔다.

PSG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과 29분 상대 수비수 발레르디의 자책골,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마르세유를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7승2무(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패배한 마르세유는 5승2무2패(승점 17점)로 3위에 머물렀다.

[마르세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8일 리그앙 9라운드 마르세유 원정경기가 시작되기 전 몸을 풀고 있다. 2024.10.28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가짜 9번'으로 최전방에 선발 출격해 후반 33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될 때까지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을 막으려던 수비수가 무리하게 볼을 걷어내려다 실수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측면에서도 깊숙한 지역까지 들어가기보다는 주로 2선 지역에서 머물며 전방으로 침투하는 선수들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배급했다. 78분 동안 56차례의 볼 터치를 통해 기회 창출 1회와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후스코어드닷컴은 6.81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엔리케 감독의 '제로톱' 전술은 다양한 위치의 PSG 선수들이 수시로 중앙 스트라이커로 나서며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7분 네베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PSG는 전반 20분 아민 하릿이 공 경합 중 위험한 동작을 선보였다는 판정에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이후 주도권은 급격히 PSG 쪽으로 기울었다. 공 점유율에서 75%-25%로 앞선 PSG는 슈팅 수도 19-5로 압도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려아연, 2.5조 유증에 하한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연일 상승하던 고려아연 주가가 유상증자 결정 이후 급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후 1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만2000원(-29.94%)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긴급 이사회를 연 가운데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긴급 이사회가 비공개로 진행된 고려아연 본사 그랑서울 타워1. 2024.10.30 leemario@newspim.com 최근 6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오던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오전 고려아연의 긴급이사회 개최 소식에 3.69% 하락 시작했다. 이후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주가는 급락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으로, 공개매수로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이사회가 결정한 2조5000억 규모 유상증자는 그동안 최윤범 회장이 공개매수를 하겠다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과 유사한 규모"라며 "결국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고 우리 사주에 지분을 넘김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큰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가 폭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2024-10-30 12:20
사진
러, 대규모 핵 훈련…육해공 핵 전력 총동원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파병을 계기로 서방 국가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대규모 핵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직접 참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외부 위협과 위험성이 대두해 전략군의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며 훈련 사실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안드레이 벨로소우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훈련이 "적의 핵 타격에 대응한 전략군의 대규모 핵 타격 훈련"이라고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은 "극도로 예외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새로운 군비 경쟁을 하지 않고 필요한 수준의 핵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가 발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미사일 방어망을 뚫는 새로운 고정 및 이동 미사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훈련에는 지상, 해상, 공중 발사 핵미사일 전체가 동원됐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극동의 캄차카 반도의 쿠라 기지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바렌츠해와 오호츠크해의 핵잠수함에서 시네바 및 불라바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전략 폭격기 TU-95MS가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에도 모스크바 북서부 티베르 지역에서 야르스 ICBM을 갖춘 지상군 부대가 참가한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이유로 미국과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로 러시아 영내 깊숙이 타격하는 것을 허용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지난달 핵무기 사용 지침을 변경해 핵무기 보유국이 지원하는 공격은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합동 공격으로 간주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재래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됐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핵 강국이다. 전 세계 핵탄두의 88%를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이 29일 러시아 북부 플레츠크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2024-10-30 13: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