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700석 규모 컨벤션센터...염전부지에 18홀 골프장도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과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주변 염전부지를 활용해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함께 조성한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감도[사진=모나용평]2024.10.29 gojongwin@newspim.com |
이를위해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와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 등이 서울 용산센트럴파크에서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고창군유지 6만6100㎡(1만9995평)을 100억원에 매입하는 '고창 종합테마파크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창군이 추진중인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생태갯벌플랫폼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심원염전부지를 중심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군과 모나용평은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체류형 생태 복합 레저관광지를 조성해 호남권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는 "생태관광 콘텐츠 사업의 성공 경험이 있는 만큼, 고창 종합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보유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을 마쳤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가지를 보유한 1000만 관광도시 고창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을대교와 새만금국제공항 등 변화하는 서해안권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대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