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와 어명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은 가명정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활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관 가명정보 활용 인식제고 및 기술교류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인프라 공동활용 △데이터·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전북자치도와 LX가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4.10.30 gojongwin@newspim.com |
전북도와 LX는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안전성을 높이고 기술적 전문성을 확산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X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발굴하고, 기후·산업·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차량등록정보와 이동통신사 네비게이션 차량이동정보를 결합해 친환경차 충전소 최적 입지를 선정하는 등 국민 편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LX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서 가명정보 활성화에 앞장서며, 전북이 데이터 기반 첨단지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LX와의 협력이 데이터산업 발전을 통해 전북이 디지털 전환시대를 이끌어 갈 강력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협력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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