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30일 오전 6시26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인도에서 건물 방수작업을 하던 사다리차에 불이 났다.
30일 오전 6시26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인도에 건물 방수작업을 하던 사다리차에 불이나 소방서 추산 280여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10.31 |
지나가던 주민이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9분 만에 진압했다.
불은 사다리차 바스켓과 건물 간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다리차 바스켓 방수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이 뛰어 내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그라인더 작업자는 등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라인드 작업 중 불티가 방수재 보관용기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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