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양방향 정체 예상
상하행선 모두 교통량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가을 나들이가 한창이자 주말인 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수도권과 지방 양방향 모두 혼잡하겠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585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대비 15만 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은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나들이객이 쏟아진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혼잡할 전망이다. 사진은 정체된 고속도로의 모습. [서울=뉴스핌DB] |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10~11시에 최대치를 찍고 오후 8시 이후에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시부터 풀릴 전망이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여러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양방향, 그리고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상황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시설물 설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4시간03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4시간48분 ▲서울~목포 5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2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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