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가 '제4회 해양경찰 구조경진대회 긴급구조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제4회 해양경찰 구조경진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해양경찰 현장 구조부서의 축적된 구조 역량을 평가하고, 구조 역량 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제4회 해양경찰 구조경진대회서 2위를 차지한 동해해경 묵호파출소 대원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1.0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 묵호파출소는 긴급구조 분야에 참가해 해상 익수자 구조 및 침수 차량 내 고립자 구조 종목에서 고도의 체력과 탁월한 집중력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에는 전국 7개팀이 참가했다.
긴급구조 종목 참가자격은 각 파출소 내 해양경찰관 3명으로 구성하고 2명은 긴급구조과정을 수료해야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에 참가한 묵호파출소 김동혁, 이솔(여) 경장은 긴급구조과정을 수료했으며 인명구조 자격증 중 가장 취득하기 어렵다는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김동혁 경장은 지난 2월 동해항에서 바다에 빠진 도선사를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동해바다 생명지킴이'기도 하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묵호파출소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해해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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