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6개 연구소에서 9개 테마로 연구개발 과제 전시…부문별 연구개발 전략 공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그룹은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IRF는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R&D 성과를 전시 및 발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사진= 삼양그룹] |
올해 최우수상은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가 받았다.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뛰어난 접착력과 생산성,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양그룹은 해당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고품질 제품 개발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
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