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한국유씨비제약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오영은 빔젤릭스의 보관부터 공급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 빔젤릭스는 건선 질환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인 사이토카인(Cytokine) 인터루킨 17A·17F(IL-17A·IL-17F)를 동시에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 건선 치료제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 본사에서 지오영과 한국유씨비제약이 빔젤릭스 유통 협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우측)과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지오영] 2024.11.07 sykim@newspim.com |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서 건선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빔젤릭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 의약품의 유통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이사는 "지난 8월 빔젤릭스의 식약처 허가 이후 이번 지오영과의 유통 협업 체결로 향후 빔젤릭스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앞으로 국내 많은 건선 환자들이 빔젤릭스의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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