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1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의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의 네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된 배드민턴팀은 태권도, 수영, 사이클에 이은 것으로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발전을 목표로 한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사진=전주시] 2024.11.07 gojongwin@newspim.com |
창단식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영웅들, 배드민턴 원로,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팀은 김용현 초대 감독의 지도 아래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현재 전용 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전주시는 훈련 차량 및 합숙소 등을 지원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창단을 통해 전주지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성인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한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운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배드민턴부 창단을 통해 전주시의 체육 위상을 높이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배드민턴을 더 가까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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