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표단이 세계 교통전문가들에게 스마트 교통을 논의하는 ITS 총회의 우리나라 개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회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6일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부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는 2년마다 전 세계 교통관계자들이 최신 교통 이슈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다 스마트한 여행(Smart Journeys for Sustainable Cities)'을 주제로 약 52개국, 150여 개 기업,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시·후원사 및 논문모집 등 홍보활동을 했다.
한국 대표단은 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여러 기관·기업의 관계자와 만나 한국의 ITS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7일 혁신 플랫폼 세션(Innovation Station)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원시의 대중교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를 소개했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 교통전문가들과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내년 수원에서 열리는 2025 ITS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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