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358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국·도비가 215억 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주천면 대불을 비롯한 8개 읍면 11개 블록에 걸쳐 진안군의 노후 상수도관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상수관 교체, 관로 개선, 유수율 제고를 위한 수질 및 누수 관리 체계 강화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상수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누수를 줄여 수질을 개선,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63km의 관로를 교체해 상수도의 유수율을 높임으로써 군 전역에 광역상수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갖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