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우진 NHN 대표(CEO)는 12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도 게임 전략의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한국 시장에서 웹보드 경쟁력은 독보적이라고 자신하는 편이다.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반면, 전체 시장이 한국이다보니 (매출 확대에)제한적이다"며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통해 (글로벌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을때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 발생된다고 본다. 내년에는 페블시티로 글로벌에서의 웹보드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미드코어 이상의 장르 다변화다. 한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큰 프로젝트인 고스트로 미드코어 이상의 장르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두 가지 전략이 모두 시장 내에서 안착한다면 20~30%까지의 매출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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