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용 알레르기 진단키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소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메디카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카는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B2B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약 140,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70개국에서 5300여 개의 의료산업체, 국내업체는 약 33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로티아는 신제품인 180여종의 항원 검사가 가능한 인체 알레르기 검사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192D'를 비롯해 반려견·반려묘 알레르기 검사제품 'ANTIA Canine/Feline IgE', 자가면역 진단키트 'PROTIA ANA Profile 18', 향후 출시 예정인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PROTIA AST DL001"와 같이 다양한 프로티아의 제품 라인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사진=프로티아] |
프로티아의 주력제품인 인체용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는 당사의 특허기술이 접목된 세계 최다 라인형 다중진단 기능으로 정확하고 효율적, 경제적인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며, 국내 주요 대형병원 및 검진센터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를 통하여 약 6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다중 진단에서 고집적도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병원의 검사 효율도 증가시켰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검진기관인 'SYNLAB'에 제품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프로티아에 따르면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2024년 약 53억 달러(한화 약 7조 4507억원)에서 오는 2029년 98억 달러(약 13조 7768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에 달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 의료 인식 증대, 진단 기술의 발전 등으로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프로티아는 이번 MEDICA 전시회가 하나의 대륙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의료산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만큼 대다수의 고객들에게 프로티아의 우수한 기술력이 담겨 있는 제품을 널리 알려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한 꾸준한 성장 가속화를 꾀할 예정이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MEDICA와 같은 대규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해외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