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패션 전략으로 지속가능성 추구
글로벌 ESG 패션 스토어 등 사례 소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14일 ESG활동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Circular Fashion Innovator)'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국·영문보고서로, 순환패션을 향한 여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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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24년도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ESG활동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를 발간한다. [사진=코오롱FnC 제공] |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제한이 없도록 설계된 디자인을 뜻한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코오롱FnC가 진행한 ESG 활동 사례와 비전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코오롱FnC의 ESG 임팩트PU(OSG Impact PU)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제시하며, 이와 관련된 전략과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사례로는 글로벌 ESG 패션 스토어 '서큘러 라이브러리', 폐의류 자원 순환센터 '서큘러 팩토리',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등이 있다.
또 전사 및 브랜드별 ESG 활동 및 성과도 소개한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은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오롱FnC는 '순환패션'이라는 전략 아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데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