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라즈맵, 드림텍 계열사로 편입 후 기업 체질개선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 16억 원, 영업손실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플라즈맵은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이 38%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드림텍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기업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나타나는 과도기 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플라즈맵은 드림텍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품질개선, 제조공정 효율화 및 마케팅전략 재수립 및 신제품 개발 등 회사 전 부문에 걸쳐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드림텍의 검증된 의료기기 제조역량과 품질관리 능력을 활용해, 국내외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 수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 높은 수준으로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중이다. 아울러 제품이 실제 사용되는 의료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장 요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또한, 기존 제품군마다 다양했던 모델 라인업 조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상품성이 개선되고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주력으로 모델 라인업을 보다 간소화하여,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모델 라인업 조정을 통해 제조공정의 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제품 품질 관리에도 큰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사의 주력 제품인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스터링크'와 의료 임플란트 활성 솔루션 '액티링크'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매출 성장세 회복과 수익성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뿐 아니라 기존 프리미엄 라인의 해외 인증에 더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라인의 해외 인증을 확보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터링크는 프리미엄 라인의 미국 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에 더하여, 2025년에는 보급형라인의 미국 FDA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모두획득할 계획이다. 액티링크 또한 올해 연내까지 유럽 CE 인증을 확보하고, 2025년에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에 다시한번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플라즈마 딥테크 기술을 활용해 적용되는 진료과목의 확대와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급형 라인 출시에 맞추어 그동안 주로 제품을 공급하여 왔던 치과와 안과시장에 더해 피부과와 성형외과 시장까지 제품 적용 진료과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에 사용된 플라즈마 딥테크 기술을 피부미용 기기에 적용해 고객 저변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미용 의료기기 시장으로 까지 확대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드림텍 계열사인 미국 소재 의료기기 기업 카디악 인사이트(CardiacInsight Inc.)의 북미지역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 계열사간 시너지로 B2B와 B2C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고객기반 확장이 기대된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감소는 드림텍과의 시너지를 통한 기업의 체질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발생되는 현상"이라며, "올해 하반기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대한 강도높은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하여 2025년에는 매출액 250억과 손익 분기점(BEP)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저온 멸균기 시장은 2023년 16억달러 규모에서 2030년 30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기존 저온 멸균기의 대표주자였던 E.O.가스(Ethlylene Oxide) 멸균기가 태생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발암물질 발생 이슈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플라즈맵의 스터링크와 같이 안전성이 확보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대체되는 흐름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플라즈맵 관계자는 "항상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분들 덕분에 현재의 플라즈맵이 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해 기업의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