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PGA] 임진희, 최종일 3타차 역전 우승땐... 신인왕 1위 등극

기사입력 : 2024년11월17일 09:21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7:38

안니카 드리븐 3R 2타 줄여... 선두 헐에 3타 뒤진 공동 4위
신인왕 1위 사이고 컷탈락...임진희 우승땐 포인트 4점 앞질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공동 4위로 약간 밀렸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살짝 내려왔지만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선두와 격차를 전날과 같은 3타 차로 유지했다. 마지막 날 충분히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다.

임진희. [사진 = LPGA]

다만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인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의 넬리 코르다(미국)가 경험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라 임진희가 역전하기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다.

또 이번 대회 신인왕 1위 사이고 마오(일본)가 컷탈락해 임진희에겐 좋은 역전 기회다. 신인왕 2위 임진희가 마지막 날 3타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일구면 신인왕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를 4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선다. 사이고는 현재 신인왕 포인트 934이고 임진희는 788로 2위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순으로 준다.

임진희가 최종일 역전 우승을 못하더라도 이번 대회에서 신인왕 포인트 격차를 최대한 줄이고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장효준이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임진희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공동 11위로 올라섰고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잃고 5언더파 205타, 공동 17위로 내려갔다. 반면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6타를 줄여내며 공동 17위로 뛰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