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구

속보

더보기

"우크라, 美장거리 미사일 사용해도 '게임체인저' 아냐"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전술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표적 공격을 허가하기로 한 결정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일)가 되진 못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 사용을 허용한 무기는 최대 사거리가 300㎞인 에이태큼스(ATACMS)다.

2022년 5월 24일 주한미군이 한미 미사일 훈련 중 동해상으로 애이태큼스(ATACMS)를 실사격 하는 모습. [사진=주한미군]

17일(현지 시각) CNN, 공영 라디오 NPR 등이 취재한 익명의 미 정부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에이태큼스 물량이 제한적이라고 알렸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많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4월 에이태큼스를 인도한 이래 우크라이나는 이미 이 중 일부를 러 영토 내 표적 타격에 사용한 적 있어 남은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다.

또한 미국이 추가로 에이태큼스를 제공하기에는 생산부터 인도까지 긴 시간을 요구해 신속한 보급이 어렵다.

에이태큼스는 구체적으로 북한 병력이 투입된 러 남서부 접경 쿠르스크 전투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큰데, 우크라이나군이 최우선 표적으로 삼고 싶어 할 활공폭탄 탑재의 러 전투기 등 장거리 무기는 러시아군이 이미 전선에서 멀리 재배치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전투기의 90%가 현재 에이태큼스 사거리 밖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존 정책을 바꿔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 사용을 허가한 것은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는 러시아와 북한군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한 미국 관리는 워싱턴포스트(WP)에 "북한이 더 많은 군인을 파견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라고 알렸다. 북한에 러시아 파병이 '값비싼' 실수였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란 설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