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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학대받지 않는 사회 만들 것"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4:00

복지부 장관 표창 144점·장관상 10점 수여
조규홍 장관 "긍정적 양육, 학대 예방 시작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쓴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정익중 보장원장, 표창 수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피해 아동 회복을 위해 힘쓴 기관과 단체는 이날 복지부 장관 표창 144점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10점을 받는다.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식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11.19 sdk1991@newspim.com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인원은 총 13명이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경찰관, 긍정양육 콘텐츠를 송출하는 등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한 민간단체, 언론보도 문화 확산에 힘쓴 아동단체와 기자 등이다.

복지부 장관상은 2개 광역 자치단체가 받았다.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학대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대응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아동을 양육하는 것은 가정 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정부는 모든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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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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