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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 안주상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조선왕실의 궁중음식문화를 조명하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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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조선왕조 궁중음식 1대 기능 보유자 한희순이 전한 순종과 순정효황후 수라상 차림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이번 특별전은 국립고궁박물관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궁중음식 관련 기록물과 그림, 그릇, 조리 도구 등 200여 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궁중음식을 재현한 수라상 모형과 영상 자료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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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 되었던 도마및 요리도구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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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때 상궁이 기록한 조리책과 어의가 쓴 음식책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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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되었던 백자 그릇과 주전자가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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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안보라 학예연구사가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했던 밥상을 설명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안보라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통해 "궁중음식이 백성들의 공경과 효심의 발현을 보여주며, 임금이 사천 음식을 통해 백성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베풀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부 전시는 백성들이 진상품으로 준비한 재료가 왕의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수라간 현판'과 '선조 대 경로잔치' 그림, 궁궐 조리도구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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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때 제주에서 왕실에 감귤 진상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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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 임금에 진상한 인삼 요리 식치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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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조선시대 숙종부터 영조때까지 궁중 진상품 등록 책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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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안보라 학예연구사가 조선시대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 되었던 요리도구를 설명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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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서 관람객이 조선시대 선조때 경로잔치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2부에서는 1892년 고종 즉위 30주년 잔치를 소개한다. 고종의 상차림 모형이 재현되며, 임금뿐 아니라 잔치에 참여한 신하들과 군사들까지 음식을 나눠 받은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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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 안주상이 전시되어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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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 |
궁중음식문화재단의 한복려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왕실 음식의 깊이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9 leemari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