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의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PRS KOREA 2024 컨퍼런스(대한성형외과학회)에 참가해 의료진들에게 피부이식재 '셀루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PRS KOREA 2024는 성형외과 분야의 국제적인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국내 최대 성형외과 학술행사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흘간 개최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외국인 300명을 포함해 총 1300명이 참가한 바 있다.
셀루메드 부스. [사진=셀루메드] |
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피부이식재 제품인 셀루덤 시리즈 4종(CELLUDERM HD IMPLANT, CELLUDERM FILL, CELLUDERM POWER, CELLUDERM ULTRA)을 선보였다.
셀루메드의 셀루덤 시리즈는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낮은 감염률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는 제품으로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 '셀루덤 필(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하여 정제수와 혼합한 주사제형 제품으로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많은 의료진들이 셀루메드의 부스를 방문하여 셀루덤 시리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는 의료진들과의 미팅에서 동종진피의 사용처가 유방 재건 수술부터 비뇨·피부 미용 시술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화상 치료부터 희귀 질병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셀루덤의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낮은 감염률 등의 장점을 설명하며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을 통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다.
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기존 4종 제품 외에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은 물론 비뇨기과와 산부인과의 미용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셀루덤 젠 (CELLUDERM GEN)'도 빠른 개발을 통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셀루덤 시리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셀루덤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의미있는 점유율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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