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전KPS는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수출 유망기업과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 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 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다. 대출금리 연 3.59%포인트(p) 자동 감면과 산업 분야에 따른 약 1.64%p 추가 감면 등을 고려하면 최고 5.23%p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전KPS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 창구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전체 대출지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다.

한전KPS는 이번 대출 지원 사업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사업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 교육 지원 사업 ▲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KPS 본사 전경 [사진=한전KPS] 2024.11.04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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