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블루파워와 삼척지역자활센터가 폐기물품을 활용한 환경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삼척블루파워와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부터 폐근무복 업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장바구니로 제작,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 폐근무복 활용 장바구니 제작.[사진=삼척블루파워] 2024.11.2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여름 삼척블루파워의 근무복 디자인 교체로 시작된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장바구니 등의 제품 300여개로 탈바꿈했다.
이는 폐기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폐근무복의 업사이클링 과정은 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데 기여하면서 근로의욕 고취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폐근무복으로 제작된 장바구니 300개는 삼척시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보호와 지역 상생이라는 ESG 경영의 본질을 담아낸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여 결실을 맺었다"며, "이러한 프로젝트의 성공사례가 지속되어 자활민과 지역사회에 큰 메시지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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