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유가족 애도·갱년기 우울증 사연 공유
곽영숙 센터장 "마음 주고받는 기회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시민 150명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은영 전문의와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마주해요' 정신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전문의는 '내 마음을 마주하니, 삶이 내 것이 되다'라는 주제로 시민 150명과 함께했다. 사전 접수 때 선정된 사연 중 자살 유가족의 애도 과정(상실과 마주하기), 갱년기 우울증(나이 듦과 마주하기)에 대해 강연했다. 회사 생활에서의 번 아웃(갈등 관계와 마주하기), 육아 스트레스(부모 역할과 마주하기) 등 일상 속 어려움도 함께 공유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삶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국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에 주목하고 마음을 주고받으며 정신건강을 일상에서 돌보는 기회를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22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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