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LG엔솔, 2028년 매출 2배 성장 목표…"주주환원 정책 수립 검토"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6:30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6:30

EBITDA 마진 10% 중반 목표…비배터리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2028년에는 2023년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EV)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료=LG에너지솔루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생산 능력을 500GWh(기가와트시) 이상으로 확대한다. 2023년 280GWh와 비교하면 약 2배 차이 나는 수준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을 10% 중반에 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한 수치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비배터리 사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 IT 등 비배터리 부분 비중은 2023년 10% 중반에 그쳤지만, 2028년에는 최대 2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고체·반고체 전지 개발 가속화 및 건식전극 공정 기술 등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를 통해 고객 가치 차별화에도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향후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되는 시기에 경영환경·투자계획·주주환원 가능 재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 수립을 검토하겠다"며 "미래 성장 준비는 전체 투자 규모의 20% 수준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