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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공,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 공유…이우영 이사장 "청년들의 성공적 미래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5:03

25~26일 K-Mo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
해외취업지원사업 발자취 살피고 우수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글로벌 커리어, 무한한 가능성 : K-Mo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이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보고, 현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계획 및 개선방안을 논의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외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성장스토리 공유 ▲해외취업연수사업 우수 운영기관 시상 및 사례 발표 ▲HRDK 미래지식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행사 첫날에는 싱가포르·일본 등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멘토 4명이 'K-무브(K-Move)스쿨' 참여 이후 경력개발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지난 11일 개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기관인 한양여자대학교(대학부문 대상), ㈜리얼스톤(민간부문 대상), 국립공주대학교(해외일경험 부문 대상)가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한양여자대학교는 K-Move스쿨의 체계적 운영으로 연수생의 싱가포르 5성급 호텔 취업사례 및 해외 취업 경력을 살려 국내 5성급 호텔로 이직에 성공한 사례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사례를 제시한다.

㈜리얼스톤은 K-Move 연수과정을 하나의 회사와 같이 시스템화한 독특한 운영 방식의 성공으로 미국 취업자 다수가 영주권 제안을 받은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공주대학교는 디스플레이 부품 등 충청남도 주력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해외법인 매칭을 통한 해외일경험(WELL)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튿날 진행하는 포럼에서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 및 향후 추진 전략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발제자인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중·장기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외 노동환경변화 파악이 중요하다"면서 "선진국의 다양한 정책을 우리나라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해외취업지원사업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지원하겠다"면서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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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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