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맞춤시장 내에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 3000만원(도비60%)을 투입해 28㎡ 면적에 남녀 구분된 화장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성맞춤시장 내 새롭게 설치된 공중화장실[사진=안성시] |
공중화장실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화장실 부족에 따른 건의로 진행된 것으로 경기도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시는 당초에 신규설치와 보수, 부지선정 등을 고민해왔으나,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우범지대를 오히려 데크 통로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자 기존에 폐쇄된 화장실을 활용했다.
이에 대해 안성맞춤시장 고세영 회장은 "안성맞춤시장 규모에 비해 1개 화장실만으로는 민원과 불편이 이어짐에 따라 사업을 건의하게 되었다"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신 안성시, 그리고 협조해 주신 시장상인과 인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의 대표시장인 안성맞춤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추가 개소해 시장상인들과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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