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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죽도산' 등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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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태관광 프로그램 본격 개발....정부, 우선 지원 대상
경북권 생태관광지역 4곳으로 늘어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의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생태관광 프로그램 본격 개발과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인 보전 가치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제도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육성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북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죽도산.[사진=뉴스핌DB]

이번 영덕지역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국비로 지원받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영덕 해맞이공원과 대부정합 등 영덕군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기총회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나면 이번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과 더불어 생태관광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군 일대는 우수한 지질 유산 자원을 보유해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해안도로와 블루로드, 자연 친화적인 해안 트레킹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특히 영덕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등 지질명소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는 트레킹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블루로드와 풍부한 지질‧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생태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앞으로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보완해 탐방객 접근성을 높이고,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에는 ▲울진 왕피천 계곡(2013년)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2018년) ▲문경 돌리네습지(2023년)를 포함,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은 4개소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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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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