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진흥·실용화·디자인 부문 수상
소방산업, 해외 시장 개척 기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16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28팀에 대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했다.
소방청 로고=2024.11.29 kboyu@newspim.com |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찾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진흥, 신기술 실용화, 디자인공모의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앞서 지 난6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112점 중 우수 업체 및 개인이 선정됐다. 이들 중 '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큐파이어(주)가 '고압, 대유량 회전용적형 펌프'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티지화이어와 ㈜아이알티코리아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편, ㈜케이디펜스는 'IT융복합 소방용 비상탈출 공기호흡기' 기술 실용화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디자인공모 부문에서는 이호영, 이수연, 노형준 씨가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과 투자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산업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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