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057명 방문...평균 소비 8만원
외지 관광객 71%...지역 경제 기여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34억 2547만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오며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열린 축제 동안 4만 205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들의 평균 소비 지출액은 8만 1448원으로 분석됐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사진 = 단양군] 2024.10.07 baek3413@newspim.com |
방문객 중 71%가 외지 관광객으로, 주로 가족 및 친지 동반 형태(74%)로 참여했다.
축제 참가자의 58%가 처음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88점을 기록했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이번 축제가 고구려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온달문화축제를 통해 향후 단양군을 대표 문화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